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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판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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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긴 대나무 집성목 판재를 구입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싼값으로.

지금은 그 회사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 인기가 많아졌고 판재 값 또한 많이 올랐지만

내가 구입할 당시에는 적어도 누구에게나 그랬다.

그래서 이왕 구입하는 김에 우리는 판재 총 6개를 구입했고 그것으로 재미 삼아 테이블 세 개를 만들었다.

대나무 판재 두 개를 경첩을 이용해 붙였다.

그것을 의자 위에 얹는다.

어떤 의자든 상관없다.

그냥 뭔가에 얹기만 하면 간단하게 테이블이 완성되니까.

대신 판재가 움직인다는 단점이 있어 약간은 조심스럽고 정숙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단점은 종종 장점이 되기도 하니 그리 문제되지는 않는다.

언제든지 의자가 필요하면 위에 얹어진 판재를 들어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아무리 잘 붙였다 해도 판재가 옆으로 길게 갈라진 게 눈에 띄어 보기가 싫으니 그것을 숨길 겸 러너를 덮는다.

일석이조다.

 

 

판재 아래로 의자가 살짝 보인다.

 

 

이 테이블을 펼치고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과자도 먹고 컴퓨터도 하고...

이 로우테이블은 캠핑가서 잘 쉬고자 하는 우리의 뜻과 맞물려 자주 사용되는 간단셋팅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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