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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와 인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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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캠핑카 지붕위에 태양열 판을 세 장, 그러니까 300w를 달았다.

그 에너지가 캠핑트레일러 내부에 있는 배터리에 저장되고 그 에너지는 인버터를 통해 220볼트 전기로 바뀐다.

그렇게 하면 전기없는 곳에서도 선풍기를 틀고 노트북을 사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등

각종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게 가능해진다. 

산업용 배터리 250w와 2000w 인버터다.

처음에는 자동차용 배터리 200w와 750w 인버터를 달았는데 내가 갖고 있는 헤어드라이어의 용량이 1250w인 걸 모르고 사용하다

인버터가 고장나고 말았다.

그것을 계기로 캠핑카 내부에서 사용 중인 전기주전자를 포함 각종 전기제품의 와트 수를 살펴봤더니 전기주전자가 1350w로

가장 높다.

업체에 문의를 했다.

전기주전자처럼 가만히 열을 올리기만 하는 것은 그 용량 그대로 계산하면 되는데

헤어드라이처럼 모터가 있는 것은 본 전기소모 와트 수 보다 두 배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1250w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거라면

2000w 인버터면 충분하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그래서 전문가가 권하는 대로 2000w 인버터를 구입해 의자 아랫공간에 설치했다.

예전에는 전기시설이 없는 곳이라면 가스스토브 위에 일반 주전자 올려 커피물을 끓였는데 이젠 전기주전자를 사용한다.

스토브에 얹을 때보다 훨씬 빨리 끓으니 너무 편리하다.

물론 와트수 높은 헤어드라이어도 맘껏 사용할 수 있어 좋고.

누가 발명했는지는 몰라도 무지 똑똑이다.^^

 

하지만 배터리와 인버터를 너무 맹신한 나머지 전기제품을 지속적으로 많이 사용해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전기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연이어 전기주전자 가득 물을 끓이고..

이렇게 하면 배터리에 무리가 간단다.

설령 햇빛이 나와 에너지가 곧 충전된다 해도 말이다.

사용하더라도 눈치껏 잠깐.

그렇다면 전기없는 곳에서 꼭 전기를 사용해야 할 때, 즉 남의 집 전기 잠깐 빌려쓰는 개념으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것만으로도 야외에서는 감사할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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