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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포 하나.

그 외.../자유로운 이야기

by 오스빈 2014. 4. 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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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부터 작은 소포 하나가 배달되었다.

"뭐지? "

'독일이라면 우리 현주가 보낸 건데' 하며 상기되어 뜯어 본다.

 

 

 

세상에나.

우리 딸이...

 

 

 

손으로 정성스레 편지까지 썼다.

 

 

 

편지를 읽고 이것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언제 이렇게 컸지?"

 

미국과 독일 그리고 한국에서 서로 멀리멀리 떨어져 살며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며 사느라 우린 생일이되어도 그저 전화 정도만 했다.

어쩌다 짐 보낼 게 있을 때 겸사겸사 선물을 사보내는 정도만 했으니

생일을 맞아 그 목적만으로 작으나마 선물 보내주는 것은 사실 생각치 못했다.

그런데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작은 소포상자 하나에 담긴 큰 정성.

고물고물 드러나는 작은 선물모음에 산처럼 큰 감동을 받는 난 이미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에어로라이트나 벤츠를 선물받을 때보다도 더 큰 행복이 물밀듯 밀려와 혼자 훌쩍훌쩍.

현주야, 고마워~~~~

오늘따라 보고싶다.

우리 두 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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