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보니 하얀 눈이 소복하다.
옛 사진을 꺼내 본다.
언젠가 덕유대 오토캠핑장에서 가을캠핑 하던 모습이다.
약간 쌀쌀한 기온 때문에 밖에 켜 둔 난로가 무척 훈훈하게 느껴졌었다.
그때, 그 가을의 기억이 아련하기만 하다.
유려한 타프아래 석유내음까지도 그리운 걸 보니 가을 사진을 보면서 성급하게도 난, 다가올 봄을 기다리고 있나 보다.
내일은 일 마치고 콤파스있는 곳으로 가 강물 건너 온 작은 봄기운이 보이는지 짧은 시간이나마 돌아보고 와야겠다.
단풍이면 어떻고 새싹이면 어떠랴.
코끝 스치는 바람과 따스한 햇살만 있으면 되는 것을.
| 아르떼 피아노 트리오 우진문화공간 4월의 연주회 (0) | 2012.04.10 |
|---|---|
| 내가 사는 곳, 우리가 살아갈 곳. (0) | 2012.03.26 |
| 방학에 나는... (0) | 2012.01.22 |
| 잘가요, 2011년~ (0) | 2011.12.31 |
| 베스트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의 탄생 (0) | 2011.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