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추운 날 또는 아주 더운 날, 우린 캠핑을 거의 하지 않는다.
너무 고생하는 게 싫어서...
햇살 좋고 바람 산들산들한 요즘.
안에 있기엔 너무 억울할 정도라 웬만해선 굳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릴렉스 체어에 앉아 건물 구경 사람 구경 자동차 구경...
거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도란도란 이야기 삼매경에 빠진다.
하지만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와 등이 서늘.
그래서 만들었다.
릴렉스 체어를 위한 보온 깔개.
오래 전에 전기 없는 캠핑 때 쓰려고 12V 매트를 샀는데 성능이 영 시원치 않아 창고에 쳐박아 뒀었다.
버리려던 차에 가만히 보니 원단이 아까운 거다.
그래서 완전 분해해서 전선 들어내고 원단 싹둑싹둑 오려 안에 단열원단까지 넣어 릴렉스 체어에 깔았더니 완전 짱이다.
물론 이건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품목이다.
단지 버리려던 것을 재활용 해 손수 만들었다는 데 의의를 둔다는 얘기다.
원래대로라면 저렇게 초록 의자인데
덮개를 씌우고 나니 산뜻한 색깔은 덤이요 찬공기 느껴지지 않아 좋고 푹신해서 더더욱 좋다.
쿠션도 만들었다.
원단이 조금 남았는데 이걸로는 뭘 만들까 잠깐 고민하다가 집에서 나뒹구는 쿠션솜이 눈에 띄길래 그것에 커버를 씌워봤는데
완전 의자커버 셋트로 재탄생 했지 뭔가.
일광욕에 우리 피부 건강해지듯, 좋은 햇살과 산들바람에 일광소독을 한다.
햇살에 노출된 보라빛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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