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이나 못쓰거나 안쓰는 물건이 한 두개는 굴러다닌다.
우리집도 마찬가지.
지금과 달리 딸아이가 초등학생일 때는 늘 우리와 함께 캠핑을 다녔는데
텐트 안에서 시험공부라도 할 때면 목이 구부러지는 게 영 못마땅했다.
그렇다고 그다지 자주 꺼내 쓸 것 같지도 않은 로우테이블을 비싼 값을 치르고 사기도 그렇고...
그래서 마트에 가 아주 싼 테이블을 하나 구입했다.
그런데 캠핑카를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그게 필요하지 않아 베란다에 아무렇게나 내던져뒀는데
햇볕이 워낙 강해서인지 상판의 껍질이 홀라당 벗겨진 흉물이 되고 만다.
이걸로 무얼 할 수 있겠나 하며 언제 버려야지 하다가
대나무 판재를 판매하는 모 카페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자가 있어 할인판매 중이라는 대나무 판재를 구입,
버리려던 상다리를 이용해 테이블을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꽤 훌륭하다.
캠핑용으로 나가기 전, 손수 만든 기념으로 이 테이블에서 아침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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