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 다닐 하노버 음대.
내가 다녔던 오스트리아 비인 시립 음악원과 마찬가지로
캠퍼스도 없이...
어찌보면 삭막하기까지 하다.
그냥 이렇게 길가에 위치한 건물이 대학교 건물이다.
학년의 구분이 시간으로 결정되지도 않고 졸업도 모두 함께 하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날에 여러 심사위원 앞에서 혼자만의 시험을 보고 개인적인 졸업을 한다.
사람이며 건물이며 다 소박하기 그지없다.
헐렁한 티셔츠에 낡은 청바지 하나 걸쳐입고 자전거 패달을 씩씩하게 밟아댄다.
그것도 커다란 악기를 등 뒤에 메고...
그들과 닮은 소박한 간판이 겨우 눈에 들어온다.
하노버 음악대학.
우리나라 같으면 진작 허물어 없애고 공원을 만들지 않았을까.
흉물스럽다고...
시간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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